01. Isle Of Kawi
02. Bondage
03. Regitativ
04. Electronic Nightmare
05. Death Hymn
06. Light And Darkness
07. The Trip
08. Man of The Void
Line Up
Sverre Svendsen : Vocal, Mellotron on "Light and Darkness"
Jens-Ivar Andreassen : Guitar, Mellotron, Synths, Piano, Organ
Kjell Evensen : Drums
Arild Andreasson : Bass
Tor Johnny Hansen : Words on "Death Hymn"
Norway의 Psyche Prog팀 Akasha의 유일한 앨범..
한때 앨범을 구할수가 없어 무지 고가에 거래가 되었을 정도로 희귀앨범이였다고..
예전이나 지금이나 희귀앨범이라는건 누가 만드는건지..
구하기 힘들면 구별없이 무조건 희귀앨범이 되어 고가의 값이 매겨지는거 같다..>.<
우리나라에도 예외가 아니겠지만 이런 현상들은 좀 사라져야하지않을까 싶다..
물론 그만큼 공급이 따라주지않기때문이기도 하지만 너무 상술에 치우치는 관계자들도 반성해야한다..
돈이 안되면 무조건적으로 배타시하는 현상들..
음악이나 영화나 모든면에서 그런 현상들을 볼수있는데 가끔은 참 서글프다는 생각이 든다..
사람들의 삶이 더 편리해지고 윤택해지면서 아울러 문화생활이라는것 역시 점점더 많은 부분을 차지하게 된다..
그러나 풍요속의 빈곤이라는 말처럼 우리주위는 생각만큼 그렇게 풍족하지는 않나보다..
Akasha가 1977년에 발표한 본작은 Psychedelic과 Space Rock,그리고 Symphony 까지 전반적으로 펼쳐져 있다..
게다가 Twin Mellotron이 처음부터 끝까지 휘몰아치며 마지막 트랙까지 긴장감을 놓치않게 만든다..
시종일관 뽕뽕거리는 소리와 생각보다는 멀쩡하고 단순한 Sverre Svendsen의 Vocal을 듣고있노라면 시간이 휙 흘러간다..
개인적인 취향의 차이이기도하지만 여튼 이런류의 연주는 나름 너무 좋다..
약간의 중독성도 있고 그외 머 스트레스 해소에도 그만이다..
단지 너무 오랜시간 빠져있으면 조금 멍한 상태가 된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흔히들 말하는 Mellotron의 홍수에 빠져들고 싶다면 꼭 권하고 싶은 앨범이다..